1일, 워킹그룹 1차 회의... 6월에 마이데이터 도입방안 마련 예정
개인사업자엔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제공... 금융사엔 RM 기능 제고 등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란 개인사업자 명의로 개설·관리되는 금융정보·상거래정보·공공정보 등을 통합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데이터 사각지대인 개인사업자 분야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통해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맞춤형 금융서비스, 경영 컨설팅, 정책자금 신청 지원 등 영업·경영활동을 지원한다"며 "또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리스크 관리 기능 제고와 효율적인 자금공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금융 데이터 인프라 개선방안의 후속조치이며, 지난달 30일 금융위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포함된 내용이다.
◆…［자료 출처=금융위원회］
구성은 ▲신용정보법령 개정사항 및 정보제공 범위 등을 검토하는 '서비스 분과'와 ▲API 규격 및 인증·보안 대책 등을 검토하는 '기술 분과'로 구분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워킹그룹은 오는 6월말까지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약 5개월 간 운영될 계획이다.
4월까지 분과회의 논의 등을 토대로 도입방안 초안을 마련하고 보완작업 등을 거쳐 6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일정계획이다. 다만, 분과별 논의결과 등에 따라 필요시 워킹그룹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게 금융위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워킹그룹을 구성해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의 조속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유관기관(신정원, 금보원, 금결원, 코스콤),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대부금융협회,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핀테크산업협회, 정보통신진흥협회, 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등에서 참석했다.
금융위는 1차 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단체라도 향후 의견 개진 등을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자료 출처=금융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