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IMF 이후 총 119조9000억원 회수
◆…금융위원회 제공
지난해 4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은 396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적자금 총 회수율은 71.1%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1일 '2022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4분기엔 과거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케이알앤씨(예금보험공사 자회사)에 지원한 대출금 이자수입을 통해 396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공적자금은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 중 총 168조7000억원이 지원됐고, 작년말 기준 119조9000억원이 회수됐다. 회수율은 71.1%다.
공적자금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구조조정기금을 설치했으며 2014년말 운용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