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300만 돌파 노린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톱을 유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말 사흘(10~12일)동안 32만 51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85만 6967명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을 넘어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2위에 올라선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역대 1위인 '너의 이름은'(379만 명)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어 '타이타닉: 25주년'이 같은 기간 15만 3004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65만 3272명이다.

3위는 지난 주말 7만 7729명의 관객을 모은 '아바타 : 물의 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67만 9520명이다.

뒤를 이어 4·5·6위는 '교섭', '영웅', '바빌론'이 랭킹됐다.

한편 지난 주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86만 72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