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훈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사진 가운데)이 13일 세종시에 위치한 영명보육원을 찾아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국세청)
국세청은 13일 "세종시에 위치한 영명보육원을 찾아 보호대상아동들을 위해 물품 및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특히 보육원을 찾은 양동훈 국세청 개인납세국장과 직원들은 공용 시설 물품 정리, 바닥 청소, 쓰레기 처리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 보육원 내 아이들과 탁구 경기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단순한 기부금 전달 행사와는 달리 직접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영명보육원 관계자는 "국세청 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