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간) 미공군은 F-16 전투기를 동원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상공에서 식별된 중국의 정찰풍선을 격추했다. (사진 로이터)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격추된 미확인 비행체가 외계인들의 소행이거나 외우주에서 제작된 것은 아닌 걸로 식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사태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과 우려들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격추된 비행체들이 외계인이거나 외우주에서 들어온 것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내부에서 해당 미확인 비행체를 설명하는 데 상충된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중이다.
지난 일요일 미국 북부 지역 상공의 방위를 관할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사령관 글렌 반허르크 장군은 "외계인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아직 배제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반허르크 장군은 펜타곤 브리핑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접경 지역에 위치한 휴런호에서 8각형 모양의 비행체를 미공군 F-16 전투기가 격추한 사실을 보고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해당 비행체는 이번 달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중국발 정찰풍선이 식별 및 격추된 이후 미국 영공에서 세번 째로 발견된 비행체다. 중국발 정찰풍선 사건으로 인해 현재 NORAD는 경계 태세를 최고조로 격상시킨 상태다.
미확인 비행체의 정체와 관련 외계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우려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미국인들 대다수가 흔히 외계비행물체로 알려진 UFO(미확인 비행물체, Unidentified Flying Object)의 존재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외계인의 소행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역시 "일련의 비행물체들과 관련해 미국인들이 외계인들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NORAD 등 군사 당국에서 외계인이거나 외우주 물체라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 몇년간 미국 상공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수차례 보고됨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계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기존의 용어를 UFO에서 UAP(미확인 항공현상, 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 당국은 지난 2021년 6월 144건의 미확인 항공현상에 대해서 외우주에서 출몰한 비행체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사태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과 우려들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격추된 비행체들이 외계인이거나 외우주에서 들어온 것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내부에서 해당 미확인 비행체를 설명하는 데 상충된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중이다.
지난 일요일 미국 북부 지역 상공의 방위를 관할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사령관 글렌 반허르크 장군은 "외계인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아직 배제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반허르크 장군은 펜타곤 브리핑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접경 지역에 위치한 휴런호에서 8각형 모양의 비행체를 미공군 F-16 전투기가 격추한 사실을 보고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해당 비행체는 이번 달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중국발 정찰풍선이 식별 및 격추된 이후 미국 영공에서 세번 째로 발견된 비행체다. 중국발 정찰풍선 사건으로 인해 현재 NORAD는 경계 태세를 최고조로 격상시킨 상태다.
미확인 비행체의 정체와 관련 외계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우려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미국인들 대다수가 흔히 외계비행물체로 알려진 UFO(미확인 비행물체, Unidentified Flying Object)의 존재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외계인의 소행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역시 "일련의 비행물체들과 관련해 미국인들이 외계인들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NORAD 등 군사 당국에서 외계인이거나 외우주 물체라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 몇년간 미국 상공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수차례 보고됨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계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기존의 용어를 UFO에서 UAP(미확인 항공현상, 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 당국은 지난 2021년 6월 144건의 미확인 항공현상에 대해서 외우주에서 출몰한 비행체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