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으로 국제사회 도움 제대로 못받아
튀르키예에 500만 달러 규모 지원·긴급 구호대 파견
WHO "100년 내 유럽지역 최악의 자연재해"
◆…시리아 강진 피해 현장에서 10시간 만에 탯줄이 달린 채 극적으로 구조된 신생 여아가 지난 7일(현지시간) 알레포주(州) 아프린 어린이병원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아프린 AP=연합뉴스]
정부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인접국 시리아에 유엔을 통해 100만 달러(12억 8천여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월 6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와 관련해 UN 인도지원조정실은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이에 우리 정부는 시리아에 1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UN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안정과 피해 복구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 못지 않게 시리아도 막대한 인명 피해 등을 입었으나 내전 중으로 국제사회의 지원 손길이 제대로 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현재 시리아와 직접적인 외교관계가 없어 UN을 통한 지원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집행할 계획"이라며 "구체적 기구와 지원 내역, 방식에 대해서는 좀 더 협의를 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정부는 튀르키예에 110명 규모의 긴급 구호대를 파견하고 500만 달러(약 63억 원)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구호대는 바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튀르키예로 출국해 구호 활동 중이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4만1000명을 넘어섰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사무소 국장은이번 지진에 대해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100년 내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말했다.
기존 튀르키예 최악의 지진 참사는 1939년에 발생한 에르진잔 주 대지진으로 당시 규모 7.8의 지진으로 약 3만30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월 6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와 관련해 UN 인도지원조정실은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이에 우리 정부는 시리아에 1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UN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안정과 피해 복구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 못지 않게 시리아도 막대한 인명 피해 등을 입었으나 내전 중으로 국제사회의 지원 손길이 제대로 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현재 시리아와 직접적인 외교관계가 없어 UN을 통한 지원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집행할 계획"이라며 "구체적 기구와 지원 내역, 방식에 대해서는 좀 더 협의를 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정부는 튀르키예에 110명 규모의 긴급 구호대를 파견하고 500만 달러(약 63억 원)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구호대는 바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튀르키예로 출국해 구호 활동 중이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4만1000명을 넘어섰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사무소 국장은이번 지진에 대해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100년 내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말했다.
기존 튀르키예 최악의 지진 참사는 1939년에 발생한 에르진잔 주 대지진으로 당시 규모 7.8의 지진으로 약 3만30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