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1만 4600원으로 전월 1546만 500원 대비 1.65%, 전년 동월 1417만 200원 대비 10.9% 뛰었다.
5대 광역시·세종의 경우 1662만 2100원으로 전월 1614만 6900원에 비해 2.93%, 전년 동월 1454만 3100원 대비 14.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 시장 위축으로 미분양 우려가 커지자 지자체별로 공급 속도를 조절하는 등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을 미루는 분위기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건축비 급등 등 분양 원자재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에서 분양가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빌리브 리버런트 조감도. 사진=신세계건설
이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에 고정금리 적용 등이 이뤄진다.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78㎡, 84㎡A·B, 전체 31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 후 6개월 뒤부터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선착순의 방법으로 공급받은 분양권은 타 주택 청약 시 재당첨 제한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월봉초, 강남고가 위치하며 울산중앙초, 월평중 등도 가깝다. 인근 생활인프라는 세이브존, 울산병원, 문화예술회관 등이 구성하며 태화강 강변공원도 인접한다.
교통 환경의 경우 번영로, 태화 로터리 등이 인접해 신정로, 강남로, 공업탑로터리, 울산IC 등의 도로망 이용이 용이하다. 이밖에 울산트램 2호선 야음사거리~북울산역(2027년 개통계획)도 인근에서 추진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84타입 주방의 경우 세라믹 벽과 상판, 아일랜드 식탁, 현관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전 세대 거실과 주방에는 우물천장과 함께 대형 아트월 등 무상옵션으로 시공된다.
또 기존 아파트 대비 40㎜ 더 두꺼운 250㎜ 바닥 슬래브가 적용되며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북·카페 라운지, 어린이유치원 등이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화합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