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일유프리저 제공
세일유프리저는 지난 2020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종자보관은행, 유기분석표준, 바이오분석표준 보관 용도로 초저온 냉동룸을 설치한 바 있다. 당시 초저온 냉동고 수십여대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초저온 냉동룸을 통해 시료 보관 문제를 해결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일유프리저는 "10평의 초저온 냉동룸만으로 초저온 냉동고 600리터 140대 분량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데 듀얼 시스템으로 한 대의 냉동기가 고장 나도 영하 70도를 유지할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면서 "이러한 조건을 기반으로 2020년 8월 완공됐으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장 사례가 0건"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대상인 초저온 냉동룸은 영하 80도 초저온을 365일 24시간 유지할 수 있다. 친환경 냉매가 사용되며 유니트쿨러 가동 중 제상 시 온도가 벗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알루미늄핀·동관 조합의 나관이 적용됐다.
세일유프리저의 초저온 냉동룸 영업을 맡은 대전 대리점 은성사이언스 정일주 대표는 "고객과 1대 1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초저온 냉동룸 장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벨리데이션 IQ, OQ, PQ 항목 적격성 평가도 가능한 만큼 이를 중점으로 호주에서의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