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용병단체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정부 당국이 우크라이나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리고진은 전쟁에서 공덕을 쌓은 자신의 위상이 올라갈 것을 우려해 일부 세력이 전쟁 수행에 비협조적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또한 프리고진이 바그너그룹과 함께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하면서 평범한 사업가에서 최근 파급력 높은 정치적 인물로 부상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수개월씩 고전을 치르던 바흐무트 등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바그너그룹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날 프리고진은 약 7분 가량의 음성메시지를 공개해 "(바그너그룹에 대한 물자를 지원 받고 싶다면) 사과와 함께 명령에 절대 복종할 것"을 요구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리고진은 "정계와의 어떤 연결고리로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프리고진은 현재 러시아 내 군수 생산이 최전방에서 전투를 수행 중인 바그너 용병들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이 이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이들은 적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일찍이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장성들이나 정치인들과 알력다툼을 벌여왔다.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자국군이나 정치인들이 공세 작전을 진두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종종 비난했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자신의 공로를 가로채려한다고 주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프리고진은 전쟁에서 공덕을 쌓은 자신의 위상이 올라갈 것을 우려해 일부 세력이 전쟁 수행에 비협조적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또한 프리고진이 바그너그룹과 함께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하면서 평범한 사업가에서 최근 파급력 높은 정치적 인물로 부상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수개월씩 고전을 치르던 바흐무트 등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바그너그룹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날 프리고진은 약 7분 가량의 음성메시지를 공개해 "(바그너그룹에 대한 물자를 지원 받고 싶다면) 사과와 함께 명령에 절대 복종할 것"을 요구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리고진은 "정계와의 어떤 연결고리로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프리고진은 현재 러시아 내 군수 생산이 최전방에서 전투를 수행 중인 바그너 용병들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이 이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이들은 적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일찍이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장성들이나 정치인들과 알력다툼을 벌여왔다.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자국군이나 정치인들이 공세 작전을 진두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종종 비난했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자신의 공로를 가로채려한다고 주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