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MANA 고래, 사상 최대 2500억 원 거래

이더리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를 보유한 고래가 사상 최대 금액의 거래를 일으켜 주목된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기업 센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명의 고래가 사상 네트워크 거래 사상 최대규모인 1억9020만 달러(2502억 원) 상당의 디센트럴랜드(MANA) 2억5631만 개를 거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센티먼트는 “오늘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가 발생한 것으로 이러한 대규모 거래는 새로운 방향의 가격 변동을 예고한다”라며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MANA는 올해 초 0.2945달러(383.32원)에 거래를 시작해 22일 09시 57분 현재 138.43%(530.64원) 상승한 0.7018달러(913.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LINK에서도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고래 거래 움직임이 포착됐다. 거래금액은 1억600만 달러(1381억 원)로 FTX 붕괴에 따른 시장 폭락 후 최고가인 8.34달러(1만866원) 도달 4시간 전에 이뤄졌다.

한편 센티먼트는 “비트코인이 2만5천 달러(3258만 원)라는 심리적 저항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지난주에만 시가총액이 20% 이상 늘어난 일부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