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재명 대표 영장실질심사 후
박홍근, 국회법에 따라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3월 임시국회 개시 일자를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3월 6일부터 임시회를 열자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일부터 소집하자고 주장했다.
22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회동에서 민주당은 국회법을 근거로 3월 1일 곧바로 임시회를 열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3월 1일은 법정공휴일로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며 오는 27일 예정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고 3월 임시회 전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후 6일부터 하자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3월 임시회 관련 서로 의견 교환을 했지만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며 "국민의힘도 3월 국회를 아예 안 하자는 입장은 아니기에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이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도 "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국회법에 임시국회 소집일이 1일로 정해져 있다는 지적에 대해 "꼭 그렇지 않고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3월 임시국회를 1일에 바로 열자고 하는 것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인 21일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저희들도 3월 임시국회를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민주당이 3월 1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요구 한다면 그것은 명백히 (이재명)방탄이라는 것을 스스로 선포하는 거나 다름없다"며 "3월 임시국회는 하더라도 3월 6일이나 3월 13일부터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 21일 국회에 접수됐다. 오는 24일 본회의에 보고된 후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탄 국회는 국회의원의 특권 가운데 하나로 '회기중 불체포 특권'을 이용한 것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국회의원의 체포를 막기 위해 소속당이 일부러 임시국회를 여는 것을 말한다.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에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으며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도 현행범이 아닐 시 국회가 요구하면 회기중에는 석방되는 특권을 갖고 있다.
22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회동에서 민주당은 국회법을 근거로 3월 1일 곧바로 임시회를 열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3월 1일은 법정공휴일로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며 오는 27일 예정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고 3월 임시회 전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후 6일부터 하자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3월 임시회 관련 서로 의견 교환을 했지만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며 "국민의힘도 3월 국회를 아예 안 하자는 입장은 아니기에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이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도 "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국회법에 임시국회 소집일이 1일로 정해져 있다는 지적에 대해 "꼭 그렇지 않고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3월 임시국회를 1일에 바로 열자고 하는 것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인 21일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저희들도 3월 임시국회를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민주당이 3월 1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요구 한다면 그것은 명백히 (이재명)방탄이라는 것을 스스로 선포하는 거나 다름없다"며 "3월 임시국회는 하더라도 3월 6일이나 3월 13일부터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 21일 국회에 접수됐다. 오는 24일 본회의에 보고된 후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탄 국회는 국회의원의 특권 가운데 하나로 '회기중 불체포 특권'을 이용한 것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국회의원의 체포를 막기 위해 소속당이 일부러 임시국회를 여는 것을 말한다.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에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으며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도 현행범이 아닐 시 국회가 요구하면 회기중에는 석방되는 특권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