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정권 재창출, 이번 전당대회 모두 ‘친윤’ 돼야”
“대통령 임기 초에 적극적으로 도와줄 당대표 필요”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와 ‘비윤계’ 간 설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원들이 모두 ‘친윤’이 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2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천신만고 끝에 새로운 정권을 창출한 상황이다”라며 “이러한 시기에 당 내부가 친윤-비윤으로 나뉘어 서로를 비방하는 건 우리 당의 지지자들이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당 내부가 ‘친윤’과 ‘비윤’으로 나뉜 상황은 지난 대선 경선 때의 앙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면서 “이 앙금을 갖고 아직 정착도 못하고 있는 현 정부를 흔들어서 되겠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천하람·안철수 후보가 국민여론을 통해 부상한 건 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금 ‘당심’은 뭉쳐서 윤석열 정부를 도와야 한다는 데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기 초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만큼 그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당대표가 필요하다”면서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당대표 선거인만큼 ‘당원 100%’ 투표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또 “’친윤’과 ‘비윤’으로 나뉜 이번 전당대회에서 (만약) 유감이 있었으면 내가 가장 컸을 사람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은 친윤, 비윤이 아니라 모두 친윤이 돼야 할 시점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서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47.85%를 득표해 홍준표 의원(41.50%)과 유승민 전 의원(7.47%) 등을 꺾고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지명됐다.
홍 시장은 2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천신만고 끝에 새로운 정권을 창출한 상황이다”라며 “이러한 시기에 당 내부가 친윤-비윤으로 나뉘어 서로를 비방하는 건 우리 당의 지지자들이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당 내부가 ‘친윤’과 ‘비윤’으로 나뉜 상황은 지난 대선 경선 때의 앙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면서 “이 앙금을 갖고 아직 정착도 못하고 있는 현 정부를 흔들어서 되겠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천하람·안철수 후보가 국민여론을 통해 부상한 건 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금 ‘당심’은 뭉쳐서 윤석열 정부를 도와야 한다는 데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기 초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만큼 그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당대표가 필요하다”면서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당대표 선거인만큼 ‘당원 100%’ 투표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또 “’친윤’과 ‘비윤’으로 나뉜 이번 전당대회에서 (만약) 유감이 있었으면 내가 가장 컸을 사람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은 친윤, 비윤이 아니라 모두 친윤이 돼야 할 시점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서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47.85%를 득표해 홍준표 의원(41.50%)과 유승민 전 의원(7.47%) 등을 꺾고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지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