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후원금 모금액 1위 김남국, 2위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여야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금은 1억 8900여만 원이며 모금액 1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며 국민의 힘은 장제원 의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도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 내역을 집계한 결과 309개 국회의원 후원회가 모두 585억 7900여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후원회의 평균 모금액은 1억 8900여만 원으로 2021년 평균 모금액인 1억 3500여만 원에 비해 5400여만 원이 증가했는데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중앙당후원회와 지역구국회의원후원회는 평년 모금액(1억5000만 원)의 2배까지 모금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금액 상한 3억원을 넘긴 의원 후원회는 모두 27명으로 의원별로는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모금액이 3억 3014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2위는 3억 2269만 원인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차지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의원의 모금액이 3억 2103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김병욱 의원이 3억 1493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 민주당에서는 이탄희, 위성곤, 김원이, 한정애, 정춘숙, 정청래, 박주민, 김교흥, 강훈식, 조승래, 김주영, 권칠승, 김윤덕, 우원식 의원 등이 모금액 3억 원을 넘겼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김병욱, 윤상현, 정희용, 김철민, 박성중, 이개호, 이철규, 김선교, 김기현, 정점식 의원 등이 3억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