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강남3구·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규제 지역 해제와 대출·세제 등에 대한 규제 완화책 및 전매 제한 축소, 실거주 의무 등이 사라질 예정이다.
이에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기도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4223가구로 전년동기 3156가구와 비교해 33%(1067가구) 가량 증가했다. 평택의 경우 지난달 매매 거래량이 335건으로 작년 11월(251건), 12월(243건)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인의 평택 내 투자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의하면 최근 3개월 경기도 내 외지인 매매거래 증가지역 가운데 평택시가 236건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파주(172건), 화성(148건) 순으로 이어졌다.
청약 시장도 꿈틀거리는 모습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된 '고덕 디에트르 리비에르'는 1순위 청약에서 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경기도 최대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브레인시티(예정), 평택 포승(BIX)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꼽히고 SRT 평택지제역 등의 교통망도 갖췄다.
◆…고덕자이 센트로 투시도. 사진=GS건설
단지는 지하 2층~25층, 7개동, 전체 569가구,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4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드레스룸과 주거 트렌드 반영 평면 특화 설계 등도 도입된다.
인근 1호선 서정리역에선 서정리역 역세권 복합개발(계획)이 추진되며 평택지제역 SRT, 평택제천고속도로로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가깝다.
다양한 상업지구(예정)가 인근에 위치하게 되고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CGV 등도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이밖에 주변으로 초·중·고가 가깝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브레인시티(예정) 등의 직주근접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과 경기 지역은 물론 전국 청약이 가능한 만큼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건설사 브랜드의 기술력이 더해져 우수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단지로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공급 물량의 85%가 특별공급으로 구성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