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기업 고객에게 토큰증권 관련 기술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사업 수행에 상호 조력할 계획이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토큰증권 발행 SaaS 기술과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베스핀글로벌은 전문 IT 인력과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전문 제공사(MSP)로서 지난 2016년 한국거래소(KRX) 스타트업 장외주식 시장(KSM)을 시작으로 2018년 부동산 종합 공부 사업, 2022년 예탁결제원 STO 플랫폼 개념 검증 사업 등을 추진해온 1세대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한 기업 공개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 레이어 1 블록체인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구축, 운영·관리, 데브옵스, 빅데이터, 보안 등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2015년 설립 이래 다양한 산업에서 고유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과 협력하며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모든 클라우드 관련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도록 해주는 CMaaS(Cloud Management as a Service) 제품인 '옵스나우360(OpsNow360)'을 선보였다.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전문 IT 인력 등 리소스를 지원받아 양사의 상호 협업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토큰증권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그동안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대한민국의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유망 기업과 함께 해왔다"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토큰 증권 시장의 확대와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