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기 위로 중국과 대만 양국의 국기가 중첩된 그림 (사진 로이터)
27일 중국은 미 정찰기가 대만해협 상공을 통과했다며 미국이 "고의적으로 지역 정세를 교란하고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사령부는 미해군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가 대만해협을 통과한 사실을 확인해 이를 감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부전구 사령부는 "미국은 대만해협 상공을 비행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했다"며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해 주권 수호와 영토 보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외국 군함이나 항공기가 160km 폭의 대만해협을 통과할 경우 중국에 대한 고의적 적대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미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일은 이전에도 종종 이뤄진 반면, 이번처럼 미 항공기가 대만해협을 통과해 비행한 것은 상대적으로 드문 일이다.
이와 관련 미 7함대는 해군 P-8A 포세이돈이 27일 상공 국제 공역을 통과했을 뿐이라며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비행, 항해, 운항을 계속할 것이며, 대만해협 내 모든 국가들의 항해권과 자유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 대잠초계기의 대만해협 통과 비행은 이달초 미국의 중국 정찰 풍선 격추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다음 중국이 대만 인근 앞바다에서 강도 높은 군사 훈련을 강행하면서 고조된 미중 관계는 여전히 경색된 상태다.
현재 미국은 정찰 풍선 논란 후로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중국에 경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사령부는 미해군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가 대만해협을 통과한 사실을 확인해 이를 감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부전구 사령부는 "미국은 대만해협 상공을 비행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했다"며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해 주권 수호와 영토 보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외국 군함이나 항공기가 160km 폭의 대만해협을 통과할 경우 중국에 대한 고의적 적대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미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일은 이전에도 종종 이뤄진 반면, 이번처럼 미 항공기가 대만해협을 통과해 비행한 것은 상대적으로 드문 일이다.
이와 관련 미 7함대는 해군 P-8A 포세이돈이 27일 상공 국제 공역을 통과했을 뿐이라며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비행, 항해, 운항을 계속할 것이며, 대만해협 내 모든 국가들의 항해권과 자유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 대잠초계기의 대만해협 통과 비행은 이달초 미국의 중국 정찰 풍선 격추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다음 중국이 대만 인근 앞바다에서 강도 높은 군사 훈련을 강행하면서 고조된 미중 관계는 여전히 경색된 상태다.
현재 미국은 정찰 풍선 논란 후로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중국에 경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