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 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한 후 관심 산업 분야와 기술인재로서의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구미 전자고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로 전자과와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가 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관계사에 이 학교 출신 임직원 약 2,000여 명이 기술인재로서 활약하고 있어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격려했다.
이에 앞서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의 중심 기지로 최고의 제조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해외 생산법인에 전수하는 역할을 하는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아 지난 2월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 S23 제조 현장도 점검했다.
동시에 스마트폰 제조, 개발, 품질을 담당하는 생산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 회장은 취임 첫 행보로 광주 삼성전자 그린시티와 지역 협력회사,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 등 최근까지 지방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및 인재육성,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