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사진 로이터)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추구하지 않으며 양국 관계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을 비판한 것에 대해 "우리는 중국과 전략적 경쟁을 추구하지 갈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비 조정관은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목표로 하지만,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양국 관계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에는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커비 조정관은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며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 이는 미국이 분명히 해온 사실이며, 양안 관계에 있어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커비 조정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중 간 긴장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충돌이 아니라 경쟁을 추구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앞서 중국 외교 당국은 친강 외교부장이 같은 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잘못된 길로 폭주한다면 가드레일이 있어도 탈선과 전복을 막을 수 없고 필연적으로 충돌과 대항 국면에 빠져들 것"이라며 미국의 대중 정책을 비판했다.
한편 커비 조정관은 지난달 미국 영공에 불법 진입한 중국발 정찰풍선에 대해 "여전히 정보를 분석 중"이라며 "이는 정찰 기구로 잔해를 통해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알아낼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을 비판한 것에 대해 "우리는 중국과 전략적 경쟁을 추구하지 갈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비 조정관은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를 목표로 하지만,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양국 관계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에는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커비 조정관은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며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 이는 미국이 분명히 해온 사실이며, 양안 관계에 있어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커비 조정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중 간 긴장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충돌이 아니라 경쟁을 추구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앞서 중국 외교 당국은 친강 외교부장이 같은 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잘못된 길로 폭주한다면 가드레일이 있어도 탈선과 전복을 막을 수 없고 필연적으로 충돌과 대항 국면에 빠져들 것"이라며 미국의 대중 정책을 비판했다.
한편 커비 조정관은 지난달 미국 영공에 불법 진입한 중국발 정찰풍선에 대해 "여전히 정보를 분석 중"이라며 "이는 정찰 기구로 잔해를 통해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알아낼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