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몰던 트럭, 투표인파 덮쳐
부상자 대부분 고령…인명피해 늘어날 듯
◆…8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아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심정지 상태이고, 15명이 다쳐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전북 순창의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에 위치한 한 농협 주차장에서 70대 A 씨가 몰던 1t 트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유권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농협에서 비료를 받아 트럭에 싣고 나오던 A 씨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여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에 위치한 한 농협 주차장에서 70대 A 씨가 몰던 1t 트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유권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농협에서 비료를 받아 트럭에 싣고 나오던 A 씨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여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