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관심증가에 이더리움 보유자 고통 늘어

가상화폐 시장이 흔들리면서 시장의 관심이 비트코인에 집중됨에 따라 이더리움 보유자들까지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선도적 가상화폐 분석회사 센티먼트(Santiment)는 가상화폐 시장의 관심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더리움 보유자들에게도 좋을 것이 없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센티먼트는 "이더리움 보유자들은 지난 10주 동안 실현가치가 완전히 쪼그라드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장기 보유자들의 실현가치까지 평균 31% 이상 줄어들면서 매도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들어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익 대부분이 반환됨에 따라 2비트코인에 대한 사회적 지배 지표가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조에 달하면서 많은 알트코인보다 안정성 측면에서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3월 –6%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알트코인에 비해 여전히 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가상화폐 전반이 1월과 2월 이익의 대부분을 반납하면서 관심이 비트코인으로 쏠리고 있고, 관심의 증가는 곧 반등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두려움과 불확실성, 및 의심(FUD)가 강하게 드리워진 기간 반등이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2월 21일 고점 이후 반등에 실패함에 따라 트레이더와 보유자들의 회의감이 강화되고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 지표에 따르면 FUD 기간 가격이 반등할 확률이 높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