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전례 없는 국가 주석 3연임 확정
美 싱크탱크 “시 주석 3기 중국 지도부의 핵심 과제는 경제 재건”
리 창 총리 취임… 중국 2인자로 거듭나 경제에 책임
◆…10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 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역사상 최초로 '3연임 국가주석'으로 거듭났다. 이에 미국 싱크탱크연구소는 집권 3기 시 주석의 최고 과제가 '경제를 되살리기'라고 내다봤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제임스타운재단의 윌리 램(Willy Lam) 선임연구원은 "시 주석은 3기 집권기에 중국 경제 재건에 몰두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공산당·중국정부를 통해 민간 부문에 대해 통제를 강화하는 것은 경제 회생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가 지금까지 견지해 온 서방과의 대립 노선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의 미래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국내 경제는 현재 어려운 회복기를 겪고 있다. 이는 시 주석의 '제로 코로나' 정책 3년, 중국 기업들의 취약한 신뢰도, 중국 수출품에 대한 약한 수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은 작년에 3% 내외로 그친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냈다.
또 중국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역대 최저치인 약 5% 안팎으로 잡은 상황이다.
시 주석은 이날 전인대 전체회의를 통해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 중에 오는 11일(현지 시각) 중국 국가서열 2위인 국무원 총리를 맡게 될 리 창(Li Qiang)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리 총리 내정자는 경제 분야에 있어서 시 주석이 이끄는 중국에서 경제 분야에 책임을 맡은 인사로 거론된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제임스타운재단의 윌리 램(Willy Lam) 선임연구원은 "시 주석은 3기 집권기에 중국 경제 재건에 몰두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공산당·중국정부를 통해 민간 부문에 대해 통제를 강화하는 것은 경제 회생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가 지금까지 견지해 온 서방과의 대립 노선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의 미래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국내 경제는 현재 어려운 회복기를 겪고 있다. 이는 시 주석의 '제로 코로나' 정책 3년, 중국 기업들의 취약한 신뢰도, 중국 수출품에 대한 약한 수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은 작년에 3% 내외로 그친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냈다.
또 중국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역대 최저치인 약 5% 안팎으로 잡은 상황이다.
시 주석은 이날 전인대 전체회의를 통해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 중에 오는 11일(현지 시각) 중국 국가서열 2위인 국무원 총리를 맡게 될 리 창(Li Qiang)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리 총리 내정자는 경제 분야에 있어서 시 주석이 이끄는 중국에서 경제 분야에 책임을 맡은 인사로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