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증 사용기관 준수해야 할 보안 기반 구조 제시”
“바이오인증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위한 지침서로 활용 기대”
“금융서비스 분야서 우리나라가 작업 리더로서 개발한 최초 국제표준”
본 사업은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에서 단체표준('16년) 및 국가표준('20년)으로 지정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표준'을 바탕으로 해 '18년~'21년까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주관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국제표준 제정은 신규작업 표준안→작업반 초안→위원회안→국제표준안→최종국제표준안→국제표준 단계로 진행된다.
금융결제원은 바이오인증 사용기관이 준수해야 할 보안 요구사항 및 기반 구조를 제시하고 바이오인증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총 망라한 지침서로서 국제표준을 개발했다.
특히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기술을 수록해 바이오정보 해킹 및 유출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강화된 보안 기술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본 국제표준은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작업 리더(PL : Project Leader)로서 개발한 최초의 국제표준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제공기관이 동 표준을 참조하여 일관된 바이오인증 보안 기반 구조 조성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가 바이오인증 서비스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문, 얼굴, 장정맥 등의 생체정보를 금융·비금융업권을 아우르는 본인인증ㆍ전자서명ㆍ지급결제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여 바이오인증의 핵심기술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제3자 결제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국제표준인 ISO/AWI 18960을 2025년 발간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