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 트레이딩, 해외직구 반품 관부가세 환급 자동화 프로그램 '환급맨' 개발

비엔비 트레이딩이 세계 처음으로 관부가세 환급 자동화 프로그램 '환급맨'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직구 시장에서 발생하는 제품 반품 시 관세 환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작됐으며 국내 특허출원이 완료됐고 국제특허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비엔비 트레이딩은 "해외직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 개발이 해외직구 시장에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이미 E-commerce 기업, 국제물류기업과 협의 중이며 조만간 협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해외직구 반품 시 관부가세가 환급된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해 관부가세 환급 신청을 하지 않는 것이 다반사"라면서 "환급맨을 통해 관부가세 환급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고 복잡하고 난해한 관세 환급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도 간단한 회원가입 등의 절차만으로 관부가세 환급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정보권 비엔비 트레이딩 대표는 "환급맨으로 고객에게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외직구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해외직구 반품에 따른 관부가세 환급의 문제뿐 아니라 해외직구 반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