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디앤아이한라,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선착순 계약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 계양구에서 계약금 5%, 중도금 고정금리 등 크게 완화된 계약 조건을 적용하는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 A타입 173가구, 84㎡ B타입 13가구, 84㎡ C타입 25가구, 84㎡ D타입 53가구, 84㎡ E타입 54가구, 98㎡A 타입 22가구 등 모두 340가구 규모다.

분양 관계자는 "시세보다 1억원 정도 낮은 분양가에다 계약조건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춰 200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내집마련이 가능케 했다"며 "중도금도 이자후불제에 확정 고정금리인 4%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됐다"며 "준공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단기양도소득세율 인하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옛 하나로마트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실내에 4베이(방3, 거실) 판상형 위주 설계가 적용됐으며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등이 도입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인천지하철 1호선이 위치하며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 등의 도로망이 인접한다. 인근 작전역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부평역에 GTX-B노선이 각각 계획됐다.

인접한 교육시설로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있으며 작전공원, 까치공원 등의 녹지가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설 작전동 일대 아파트는 80% 이상이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상태로 노후도가 상당 수준 진행된 상태"라면서 "최근 10년 간 작전동을 포함한 계양구 전체의 입주물량도 약 5300세대에 불과한데 이는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입주물량(11만 3150세대)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신규 아파트 수요가 커진 지역"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