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올해 최단기 100만 관객 돌파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 수 돌파에 성공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6만 418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톱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3만 6666명이다. 지난 8일 개봉 후 6일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 작품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벌어지는 재난들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같은 날 1만 92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401만 7772명.

한국 영화 '대외비'는 1만 226명을 기록해 3위로 한계단 밀려났다. 누적 관객 수는 69만 8691명.

뒤를 이어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임영웅의 공연 실황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각각 6614명, 2918명으로 각각 4,5위에 랭킹됐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1만 23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