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최고위원 SNS 비공개 전환하면서 ‘불법 없었다’ 뻔뻔한 태도”
“‘스스로 돌아보면 참 재밌는 친구’라고 얼버무려”
“국민의힘, 장 최고위원 불법 폭주 레이싱·성적 대상화 웹소설 엄중한 책임”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불법 레이싱 관련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해 '청년들을 대표해야 할 최고위원이 경찰에 입건되다니 가관'이라며 비판을 가했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장 최고위원은 불법 폭주 레이싱 정황이 담긴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면서도 '불법은 없었다'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최고위원은 불법 폭주 레이싱 모임 운영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면 참 재밌는 친구'라고 얼버무리고 있다"며 "사회 규범을 묵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폭주 레이싱이 재밌냐"고 따져물었다.
또한, 안 대변인은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과거 집필한 웹소설에서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또한 재밌냐"고 덧붙였다.
그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는 장 최고위원의 뻔뻔한 행태는 기성 국민의힘 정치인보다 더하다"며 "이런 것이 장 위원이 만들어가려는 청년정치인지 묻는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변인은 "무작정 버틴다고 해서 혐의가 지워지지 않는다"며 "장 최고위원은 재미없는 궤변으로 청년들을 부끄럽게 하지 말고 제기된 혐의에 대해 성실하게 해명하고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장 최고위원의 불법 폭주 레이싱 모임 운영, 성적 대상화 웹소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기 바란다"며 "국민의힘과 장 최고위원은 국민을 외면하는 폭주 레이싱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난 지 며칠이나 됐냐"며 "새 지도부가 출범한 지 이틀 만에 최다 득표로 당선된 김재원 최고위원은 극우와 손을 잡고 광주시민들을 조롱했다"며 김 최고위원이 예배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 논란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장 최고위원을 입건했다.
장 최고위원은 드래그 레이싱(400m 단거리 고속경주) 모임을 만들고 관리자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드래그 레이싱은 공동위험 행위로 간주돼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형법상 일반교통방해죄가 적용되면 10년 이하 징역과 1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한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장 최고위원은 불법 폭주 레이싱 정황이 담긴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면서도 '불법은 없었다'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최고위원은 불법 폭주 레이싱 모임 운영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면 참 재밌는 친구'라고 얼버무리고 있다"며 "사회 규범을 묵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폭주 레이싱이 재밌냐"고 따져물었다.
또한, 안 대변인은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과거 집필한 웹소설에서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또한 재밌냐"고 덧붙였다.
그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는 장 최고위원의 뻔뻔한 행태는 기성 국민의힘 정치인보다 더하다"며 "이런 것이 장 위원이 만들어가려는 청년정치인지 묻는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변인은 "무작정 버틴다고 해서 혐의가 지워지지 않는다"며 "장 최고위원은 재미없는 궤변으로 청년들을 부끄럽게 하지 말고 제기된 혐의에 대해 성실하게 해명하고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장 최고위원의 불법 폭주 레이싱 모임 운영, 성적 대상화 웹소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기 바란다"며 "국민의힘과 장 최고위원은 국민을 외면하는 폭주 레이싱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난 지 며칠이나 됐냐"며 "새 지도부가 출범한 지 이틀 만에 최다 득표로 당선된 김재원 최고위원은 극우와 손을 잡고 광주시민들을 조롱했다"며 김 최고위원이 예배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 논란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장 최고위원을 입건했다.
장 최고위원은 드래그 레이싱(400m 단거리 고속경주) 모임을 만들고 관리자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드래그 레이싱은 공동위험 행위로 간주돼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형법상 일반교통방해죄가 적용되면 10년 이하 징역과 1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