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나플러스 제공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은 배송 업무를 수행한 시간만큼 1분 단위로 보험료가 책정돼 배송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만나플러스 소속 배송원이면 누구나 가입 신청 가능하며 배송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만나플러스는 "이번 상품은 보험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만 24세에서 만 21세로 낮췄으며 본인 소유가 아니더라도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운전자(지정 운전자)면 가입 가능하다"면서 "배송원의 평균 연령대를 고려해 유상운송 보험 가입을 확대함으로써 보험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본인 명의 차량을 소유한 배송원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이번 상품은 본인 소유가 아니더라도 배송원이 전속으로 운행하는 오토바이 혹은 대리점 소유 오토바이로 배송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선보인 후 현재 약 3000명의 배송원이 가입했는데 통상 배송원이 소속 대리점으로부터 오토바이를 대여해 업무를 하기 때문에 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고율이 높은 젊은 연령대는 물론 전체 배송원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보험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