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세청)
남대문세무서(서울)가 전국 133개 세무서 중 세수를 가장 많이 거둔 세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수영세무서(부산)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2년 만에 1위를 탈환한 것이다.
31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남대문세무서의 세수는 20조 1000억원으로, 작년(18조 2000억원)과 비교해 10.4%(1조 9000억원) 증가했다. 국세청은 "남대문세무서는 법인세 비중이 높은 세무서로, 작년 법인세 규모가 12조 1000억원으로 전체 세수의 약 60.1%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2위는 영등포세무서(15조 858억원), 3위는 작년과 재작년 1위를 차지했던 수영세무서(14조 9212억원), 4위는 삼성세무서(12조 4050억원), 5위는 서초세무서(10조 2410억원) 순이었다. 전국에서 세수가 가장 적게 걷힌 세무서는 영덕세무서(1195억원)였다.
◆…(사진 = 국세청)
작년 국세청 소관 세수는 384조 2000억원으로, 전년(334조 5000억원) 대비 14.9%(49조 7000억원) 증가했다. 국세청은 "지난 2021년 기업실적 개선, 소비 증가 등의 이유로 소관 세수가 증가했다"고 했다.
총국세(국세청 세수+관세+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 대비 국세청의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7.0%로 전년(97.2%)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했다. 국세청 소관 세수는 2020년 277조3000억원에서 2021년 334조 5000억원으로 급증한 뒤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국세(국세청 세수+관세+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 대비 국세청의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7.0%로 전년(97.2%)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했다. 국세청 소관 세수는 2020년 277조3000억원에서 2021년 334조 5000억원으로 급증한 뒤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국세청)
세목별로는 소득세(128조 7000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이 33.5%로 가장 컸다. 소득세는 지난 2020년 93조 1000억원에서 2021년 114조 1000억원으로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다음은 법인세(103조 6000억원)로, 전년 21.0%에서 27.0%로 전년(70조 4000억원) 대비 6%, 세액 기준으로는 47.1% 증가했다. 마지막은 부가가치세(81조 6000억원, 21.2%)로 집계됐다.
다음은 법인세(103조 6000억원)로, 전년 21.0%에서 27.0%로 전년(70조 4000억원) 대비 6%, 세액 기준으로는 47.1% 증가했다. 마지막은 부가가치세(81조 6000억원, 21.2%)로 집계됐다.
3대 세목 중 소득세가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고, 2021년 3위였던 법인세가 작년 2위로 올라섰다. 3대 세수가 전체 세수의 약 81.7%를 차지하고 있고, 작년 76%에 비해 약 6% 증가한 수치다.
◆…(사진 = 국세청)
지난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봤거나, 특별재난지역 내 소재한 어려운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납세유예 실적(납부기한 연장 등)'은 344만 건, 19조 3000억원으로 전년(1063만건, 20조 6000억원) 실적과 유사한 수준이다.
납세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고분 기한연장(309만 건, 13조 7000억원), 고지분 기한연장(31만 건, 5조 1000억원), 압류매각 유예(4만 건, 5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납세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고분 기한연장(309만 건, 13조 7000억원), 고지분 기한연장(31만 건, 5조 1000억원), 압류매각 유예(4만 건, 5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