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지금 130만t 방류 끝 아냐
정산 간 대화 전체 아닌 국익 부분은 야당에 브리핑해야
IAEA, 원자력 옹호론자들 주류…오염수 방출 환영
오염수 6%정도, 제한 수치보다 약 1백~2만 배 넘어
한일정상회담, 비공개 국정조사라도 해야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반대하며 삭발한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전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민주당 해양수산특위 위원장인 윤재갑 의원은 결의를 다지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윤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우려하면서도 한일 정상회담 내용을 교도통신을 통해 들을 수 있다는 건 비극이라고 표현했다.
윤 의원은 31일 CBS 김현정정의 뉴스쇼에 나와 "야당에서 주장을 많이 했지만 말로만 하니까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서 뭔가 행동을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그런 판단으로 제가 삭발을 하겠다고 자청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했는데 그냥 야당은 으레 그렇게 하는 것 또는 반일을 이용해서 정치적인 실리를 챙기려고 하는 집단, 이런 취급을 하는 것 같아서 실제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우리 현 세대도 문제지만 또 우리 미래 세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그래서 이거는 좀 정부에 강하게 경고를 할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지금 130만 톤을 방류하면 이게 끝이 아니고 앞으로 폐로 과정에서 계속 오염수가 발생할 것. 그러면 한 30년 이상 이 오염수가 계속 같은 방식으로 처리가 될 거라는 건데 그래서 이 문제는 심각한 문제다 이렇게 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도에 나온 바에 의하면 일본 의원연맹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해달라고 하니까 대통령이 우리 한국 국민을 설득해 보겠다.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은 정말 깜짝 놀랄 일이다"라며 "우리가 일본 교도통신을 통해서 정상회담에서 오고 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좀 비극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한일 정상 간에 대화를 나눈 내용을 다 듣겠다는 게 아니고 적어도 이러이러한 이야기는 오고 갔는데 우리는 이런 입장을 견지했다. 이런 정도는 야당한테도 브리핑을 해줘야 되는 거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상회담 내용을 다 파악하겠다는 건 아니고 민감한 문제, 우리 국익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적어도 야당 수뇌부한테 정도는 설명을 지금까지 했던 게 관례 같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김현정)가 '교도통신의 톱뉴스가 나가고 나서 우리 대통령실도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될 일 없다. 이렇게 말을 했고 17일 문제의 그 자리에 배석했던 정진석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교도통신 보도 내용 같은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 오히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으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IAEA 주관 하에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 알리는 게 중요하다라고 그쪽에다 말했다. 이런 주장을 하더라'라고 말하자 윤 의원은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이 또 저는 문제가 안 된다고 볼 수 없는 게 IAEA는 일본 측이 해양 방류를 하겠다고 하니까 그걸 환영한다는 그런 성명을 냈다"며 "(IAEA는)지지한다. 일본 측의 계획을 지지한다. 결국은 IAEA도 그 원자력 옹호론자들이 거기에 주류를 이루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냐면 만약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물론 거기에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사전 검토가 있고 우리 한국 기술진도 참여하는 나중에 IRA 검토가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만약에 이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류가 되면 문제가 뭐냐 하면 지금 이 원전 오염수 처리 설비, 여기에서 완전하게 처리가 안 되고 있다는 것. 27% 정도는 수치 안에, 제한된 수치 안에 들어오는데 그럼 나머지는 제한된 수치가 안에 못 들어온다는 이야기고 한 6% 정도는 제한된 수치보다 약 100배에서 2만 배까지 넘었다. 이런 분석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측 보도와 대통령실 입장이 계속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일본 측 언론의 보도를 가지고 뭐가 사실이냐고 하면 대통령실은 아니다 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적어도 정상회담 마치고 나면 (대통령실에서)이번에는 이러이러한 논의가 있었다 하고 먼저 발표를 하는 것이 국민들이 궁금증을 갖지 않을 것이고 또 물론 일본 언론이라는 것은 일본 정계하고 굉장히 이렇게 서로 잘 협조가 되고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가 일본 언론의 보도를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그걸 믿지 않도록 우리 대통령실이 좀 더 노력을 해 줘야 된다,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일본 측에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가 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히 항의를 하고 시정 요구를 해야하는데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정의당도 한일 정상회담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이더라"라며 "왜 그런가 봤더니 정상 간의 회담을 비롯한 이 외교 대화의 내용을 조사하는 건 외교상 있을 수 없는 결례다. 그래서 정상회담 놓고 국정조사 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게 그래서 그렇다. 이러고 나면 우리랑 누가 정상회담 하자고 하겠는가, 이 부분인데 그런 부분도 일견 주장할 수 있는 부분. 우리 국가 이익과 국민의 안전이 걸려 있는 문제는 확인하고 와야한다. (비공개 국정조사가 되더라도) 확인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31일 CBS 김현정정의 뉴스쇼에 나와 "야당에서 주장을 많이 했지만 말로만 하니까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서 뭔가 행동을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그런 판단으로 제가 삭발을 하겠다고 자청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했는데 그냥 야당은 으레 그렇게 하는 것 또는 반일을 이용해서 정치적인 실리를 챙기려고 하는 집단, 이런 취급을 하는 것 같아서 실제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우리 현 세대도 문제지만 또 우리 미래 세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그래서 이거는 좀 정부에 강하게 경고를 할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지금 130만 톤을 방류하면 이게 끝이 아니고 앞으로 폐로 과정에서 계속 오염수가 발생할 것. 그러면 한 30년 이상 이 오염수가 계속 같은 방식으로 처리가 될 거라는 건데 그래서 이 문제는 심각한 문제다 이렇게 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도에 나온 바에 의하면 일본 의원연맹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해달라고 하니까 대통령이 우리 한국 국민을 설득해 보겠다.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은 정말 깜짝 놀랄 일이다"라며 "우리가 일본 교도통신을 통해서 정상회담에서 오고 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좀 비극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한일 정상 간에 대화를 나눈 내용을 다 듣겠다는 게 아니고 적어도 이러이러한 이야기는 오고 갔는데 우리는 이런 입장을 견지했다. 이런 정도는 야당한테도 브리핑을 해줘야 되는 거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상회담 내용을 다 파악하겠다는 건 아니고 민감한 문제, 우리 국익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적어도 야당 수뇌부한테 정도는 설명을 지금까지 했던 게 관례 같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김현정)가 '교도통신의 톱뉴스가 나가고 나서 우리 대통령실도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될 일 없다. 이렇게 말을 했고 17일 문제의 그 자리에 배석했던 정진석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교도통신 보도 내용 같은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 오히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으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IAEA 주관 하에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 알리는 게 중요하다라고 그쪽에다 말했다. 이런 주장을 하더라'라고 말하자 윤 의원은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이 또 저는 문제가 안 된다고 볼 수 없는 게 IAEA는 일본 측이 해양 방류를 하겠다고 하니까 그걸 환영한다는 그런 성명을 냈다"며 "(IAEA는)지지한다. 일본 측의 계획을 지지한다. 결국은 IAEA도 그 원자력 옹호론자들이 거기에 주류를 이루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냐면 만약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물론 거기에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사전 검토가 있고 우리 한국 기술진도 참여하는 나중에 IRA 검토가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만약에 이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류가 되면 문제가 뭐냐 하면 지금 이 원전 오염수 처리 설비, 여기에서 완전하게 처리가 안 되고 있다는 것. 27% 정도는 수치 안에, 제한된 수치 안에 들어오는데 그럼 나머지는 제한된 수치가 안에 못 들어온다는 이야기고 한 6% 정도는 제한된 수치보다 약 100배에서 2만 배까지 넘었다. 이런 분석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측 보도와 대통령실 입장이 계속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일본 측 언론의 보도를 가지고 뭐가 사실이냐고 하면 대통령실은 아니다 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적어도 정상회담 마치고 나면 (대통령실에서)이번에는 이러이러한 논의가 있었다 하고 먼저 발표를 하는 것이 국민들이 궁금증을 갖지 않을 것이고 또 물론 일본 언론이라는 것은 일본 정계하고 굉장히 이렇게 서로 잘 협조가 되고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가 일본 언론의 보도를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그걸 믿지 않도록 우리 대통령실이 좀 더 노력을 해 줘야 된다,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일본 측에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가 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히 항의를 하고 시정 요구를 해야하는데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정의당도 한일 정상회담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이더라"라며 "왜 그런가 봤더니 정상 간의 회담을 비롯한 이 외교 대화의 내용을 조사하는 건 외교상 있을 수 없는 결례다. 그래서 정상회담 놓고 국정조사 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게 그래서 그렇다. 이러고 나면 우리랑 누가 정상회담 하자고 하겠는가, 이 부분인데 그런 부분도 일견 주장할 수 있는 부분. 우리 국가 이익과 국민의 안전이 걸려 있는 문제는 확인하고 와야한다. (비공개 국정조사가 되더라도) 확인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