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프로선수 및 전문 캐디 동시 후원, 골프산업 발전 기대
◆… bhc그룹, 아웃백 투어 캐디 구단 창단식 장면 사진=bhc제공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외식업계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캐디 구단'을 창단했다고 5일 밝혔다.
아웃백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최희창 단장을 비롯한 캐디 20인 및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투어 캐디 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서는 캐디 구단 창단 목적 및 향후 활동 계획, 소속 캐디와 담당 프로선수 정보 등을 공유했고 창단 기념사 및 구단 대표 선서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아웃백 투어 캐디 구단은 최희창 단장을 포함해 20인으로 구성된 전문 캐디 집단이다.
'아웃백 투어 캐디 구단'은 2023시즌부터 2년간 아웃백과 bhc그룹 및 소속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담당 프로선수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에 나선다.
bhc그룹은 소속 캐디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캐디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아웃백은 지난 2022년 1월 창단한 '아웃백 골프단'과 2023시즌부터 선보이는 '아웃백 투어 캐디 구단'을 동시에 운영하며 프로골프 유망주 발굴과 후원하는 한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캐디를 본격 후원함으로써 대한민국 골프 산업 발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골프에서 캐디는 단순 조력자라는 인식을 벗어나 프로선수의 동반자이자 우수한 성적을 위한 필수요소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프로선수들이 먼저 우수한 캐디와 계약을 맺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금융 및 용품 업체에서도 캐디 후원을 통한 마케팅 및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캐디 구단 창단을 통해 아웃백을 비롯한 bhc그룹의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대회 현장은 물론, 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보여질 수 있기를 바란다" 며 "bhc그룹은 골프단과 캐디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백은 지난 2022년 1월 아웃백 골프단을 창단했다. 현재 유서연2 프로, 손주희 프로가 소속돼 있다.
bhc가 후원하는 '손주희 프로'는 2022시즌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3승을 달성하고 2023시즌부터는 KLPGA 정규투어에 합류했다. '유서연2 프로'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유망주로 2년 연속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