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천안시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9643억원 예산을 투입해 천안시의 도로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국도와 국지도 6개 구간에 43.5㎞ 도로망이 신설·확충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설계 용역에 착수한 성거~목천 신설도로는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국도 1호 목천 남천안IC~삼룡동 청삼교차로 구간 4.3㎞는 6차로로 확장되고 천안 북면~입장(국지도57호) 사업은 533억원이 투입돼 12.94㎞ 구간이 2차로로 개량된다.
국지도 70호의 아산시 음봉면~성환읍 매주리 4차로도 2025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완공 예정이며 성환읍에서 입장면을 잇는 4차로 도로도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업성동에서 성거읍 송남리 국지도 23호를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번 계획 사업을 통해 기존 도로의 확장·보수와 신설 도로가 개통이 이뤄지면 천안 내부와 함께 서울·수도권 등 광역 접근성의 개선도 기대된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조감도. 사진=GS건설
단지 인근에선 이번 계획도로 외에도 번영로와 연결되는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도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외에 망향로(23번 지방도),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북천안IC 등의 도로망도 가깝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직산역·두정역, KTX천안아산역 등도 인접한다.
주변으로 8개의 산업단지와 7개의 대학교가 위치해 약 6만명의 배후수요를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흥일반산업단지, 충남 테크노파크, 천안2~4일반산업단지, 삼성 디스플레이&SDI 등의 직주근접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약 744억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성거일반산업단지도 조성 중으로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1차금속 제조업 등의 다양한 업종이 입주 가능하다.
최근에는 전남 함평으로 이전하는 천안 성환종축장 부지가 국가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약 417만㎡에 총사업비 1조 6000억원 투입으로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는 5년간의 의무임대 종료 및 전환 계약 후 임대차 기간 종료 및 분양 자격 요건 미달 세대 등으로 발생한 잔여물량 중 일부가 1차로 분양되고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으로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304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공급된다"면서 "1억원 초반대에 공급되는 전용 43㎡ 타입의 경우 공시가격이 1억원 미만으로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돼 기본세율인 1.1%를 적용받는데 현재 1억원 이상 주택을 법인명의로 취득할 시 12%의 취득세가 적용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세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며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단지의 일부 세대가 샘플하우스로 꾸며져 미리 확인 후 청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