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공공에서 선제적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전례 없는 도시개발 형태로 꼽힌다. 동작구가 도시개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줘 해당 지역의 재개발 사업에 공공의 신뢰성까지 더해졌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더 힐스 신대방삼거리역 이미지. 사진=(가)신대방삼거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제공
단지 관계자는 "더 힐스 신대방삼거리역이 워낙 뛰어난 입지조건에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 망설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동작구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공공에서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에 대한 신뢰성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면서 "주택법 개정 신설을 통해 투명한 조합운영, 조합탈퇴 및 환급, 시공보증 의무화, 설립인가요건 토지권원 확보 등으로 안정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곳의 1단계 사업에 해당되는 곳으로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대방삼거리역은 왕복 4차선의 사거리로 변모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대림초, 강현중, 성남중·고 등이 위치하며 가이드라인을 통해 용마산부터 신대방삼거리역을 연결하는 보행·녹지환경이 조성되고 보육·공공시설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밖에 보라매공원, 용마산 근린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의 녹지가 인접하며 롯데백화점,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이마트, 보라매병원, 강남성심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59·84㎡, 전체 713가구로 계획됐다. 생활동선을 고려한 6개 평면으로 구성되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맘스테이션, 다함께돌봄센터,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동작구에 마련됐으며 사전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