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오는 2025년 4월까지 2년간 지정기간 연장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 연장을 통해 서비스를 2년 더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정례회의에서 '소유'을 포함한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5건의 지정 기간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루센트블록이 운영하는 소유의 서비스 제공 기간은 오는 2025년 4월 13일로 연장됐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일종이다. 기존 금융 서비스의 제공 내용·방식·형태 등과 차별성이 인정되는 금융업 또는 서비스에 2년 이상 규제 예외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금융위 결정으로 소유는 부동산 조각투자의 혁신성 및 소유 플랫폼의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유는 루센트블록의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다. 독자적인 분산 원장 기술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중 최초로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했다. 예탁결제원 및 계좌관리기관인 하나증권과의 협업 하에 금융소비자를 보호해 오고 있다.
앞서 1호 공모 건물인 '안국 다운타우너'와 2호 '이태원 새비지가든', 3호 '대전 창업 스페이스'를 완판시켰다. 오는 26일 '문래 공차' 공모가 예정되어 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제1원칙으로 하여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