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여경협, 여성기업 신용평가지원 확대 MOU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의 기업평가 지원 확대 및 KCB 기업평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B는 국내 신용평가사 처음으로 기업신용평가 시 '여성기업확인서'를 비재무 평가 요소에 반영하게 된다. KCB는 기존 재무데이터 위주의 기업평가 방식 외에 다양한 비재무 정보를 평가체계에 반영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같은 기업들의 평가 불이익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

여경협 관계자는 "국내 여성기업의 수가 해 마다 증가하고 있고 안정적 매출확보를 위해 조달청 등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여성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여성기업들의 공공입찰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경협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여성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기업신용등급을 확인 할 수 있는 무료신용관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참여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