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랜식 제공
랜식은 의사 출신 양혁용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이번에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체지방을 감량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 11월 국내 처음 혈당 다이어트 솔루션을 개발한 후 이달 정식 앱을 론칭했다.
글루코핏은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해 체지방 감량을 돕는 원리로 혈당 스파이크는 혈액 속에서 포도당이 급격하게 유입돼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오르는 반응을 말한다.
랜식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가 800명을 대상으로 약 4만 7000끼니를 분석한 결과 같은 음식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식후 혈당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핸는데 건강하다 생각하고 평소에 먹던 샐러드가 알고 보면 혈당 스파이크와 체지방 축적을 일으키는 음식일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글루코핏의 과학적이고 독특한 접근 방식에 힘입어 최근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에서 달성률 5000%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혈당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음식명만 입력해도 24시간 개인화된 혈당 반응을 예측해주는 모델로 음식을 먹기 전부터 예측을 통해 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양혁용 랜식 대표는 "다이어트는 미용이 아닌 건강으로 혈당관리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솔루션이자 현대인의 가장 큰 건강 문제인 대사질환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글루코핏은 자신의 식습관이 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관적이고 행동가능하게 분석·제시해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세상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전 세계 대사질환자 숫자는 약 10억명으로 대사질환자를 없애자는 비전으로 글루코핏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