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주관 세계 최대 규모 헬스케어 기술 행사로 처음 공개되는 헬스 스택 1.0은 안드로이드 OS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공식 공개는 오는 6월로 예정되어 있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 이를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 앱과 연구 관리 도구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 활용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 기업이나 의료서비스 기관이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개발, 생체지표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 관련 앱이나 솔루션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R&D 장벽이 매우 높은 실정으로 헬스 스택을 활용하면 개발 키트(SDK)가 모듈화되어 있어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 전 과정을 제어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고 높은 보안성으로 연구개발 과정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SDC(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2에서 알파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후 보안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완성도를 높인 베타 버전을 지난 3월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