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CEO는 9월호에서 국내 코스닥 100대 기업(2005년 매출액 기준) CEO 115명을 대상으로 '출생의 비밀'이라는 조사를 벌인 결과 12월부터 2월 사이에 태어난 CEO가 33.1%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12지간 중에서는 통솔능력과 신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호랑이띠와 예지능력이 뛰어난 닭띠가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생 월별로는 2월에 태어난 CEO의 비율이 13.9%(16명)로 가장 높았다.
조영환 LG마이크론 사장,최태현 태산엘시디 사장,유병창 포스데이타 사장,박재범 대성일렉 사장 등이 2월에 태어났다.
다음은 3월생이 11.3%(13명)로 뒤를 이었으며 12월생과 1월생이 각각 9.6%(11명)였다.
12지간 중에서는 호랑이띠와 닭띠가 각각 11.3%(13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쥐띠,추진력이 강한 소띠가 각각 10.4%(12명)로 뒤를 이었다.
성(姓)씨별로는 '이(李)'씨 성을 가진 CEO가 24명(20.9%)으로 가장 많았고,김(金)씨 13.9%,박(朴)씨 7.8% 순이었다.
이름에 쓰인 한자어 중에서는 '밝다''빛나다'를 뜻하는 '炳(불꽃 병)'자를 쓰는 CEO가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돕다''다스리다'를 뜻하는 '相(서로 상)'자와 '찾다''살피다'를 뜻하는 '在(있을 재)'자를 쓰고 있는 CEO도 각각 6명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