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전 청장은 "납세홍보를 통한 세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식이 납세순응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국가재정수요 확보에 기여한다"고 강조하고, 7월 취임 이후 추진해 오고 있는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 청장은 몽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며, 몽골 국세청장도 "한국기업이 세정상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임을 약속할 예정이다.
양국 국세청장은 이날 지금까지 5회에 걸친 한·몽골 국세청장회의가 양국 국세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내년 제6회 회의는 몽골에서 개최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몽골은 우리나라가 자동차·기호식품·식품가공 포장기계 등을 주로 수출하는 나라로, 한국은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몽골을 상대로 7-9천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