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적자금 회수 1200억원‥회수율 47.4%

지난 1997년말 IMF외환위기 수습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3000억원 중 지난 7월에만 1200억원이 회수돼 지금까지 총 79조8000억원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7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7월말까지 47.4%을 기록, 직전월인 6월 47.3%에 대비해 0.1% 증가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공적자금 45억원이 부실금융기관 인수에 따른 순자산부족분 지원, 매각후 사후손실보전 등 명목으로 지원됐다.

이에 반해 부실채권 회수 938억원, 파산배당 260억원 등 총 1200억원이 회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