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기본형건축비를 2.05%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건설자재, 노무비 등 여러 요소의 가격 변동을 반영한다. 기본적으로 6개월(3월 1일, 9월 15일)마다 정기고시되며 지난해는 9월 2.53% 인상을 포함해 세 차례 추가 인상이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분양가 산정이 한동안 보수적이었던 만큼 지난해 3번의 기본형건축비 인상이 이례적인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러-우 전쟁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양가 상승 기조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 분양가 책정에 기본형건축비 인상분이 반영되고 있어 기 분양 단지로 관심이 옮겨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이 단지에는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 등이 적용된다.
무실지구와 원주혁신도시 사이 입지를 갖추며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중앙도서관, 치악예술관, 원주의료원 등이 인근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무실지구와 남원주권역, 혁신도시가 서로의 인프라를 공유하며 하나의 대규모 주거중심지를 이룰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교통의 경우 남원주IC를 통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원주역에서 KTX를 통해 청량리역까지 이동 가능하다. 향후 관설 하이패스IC(2025년 개통 예정), 여주~원주 복선전철(2027년 개통 예정) 등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전체 975가구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