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美·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 및 브랜드 위상 강화도 긍정적"
하나證 "실적 추정 상향과 예상 주당배당금 상승 등 감안해 목표주가 상향 제시"
신한證 "연간 기준 BEV 판매량 25만대 무난히 달성할 것"
◆…사진=연합뉴스 제공
기아차가 올해 1분기 3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면서 '깜짝 실적'을 보인데 이어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가까이 늘어난 2조87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주가도 강세를 보이며 27일 오전 10시경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8만7200원에 거래중이다.
NH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기아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브랜드 위상 강화에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미국 J.D.파워의 내구 품질지수에서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를 기록했고 2023년 EV9 출시에 따른 전동화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제품 경쟁력개선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9607억원, 2조8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78.9% 늘어난 수치로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가동률 상승 및 제품믹스 개선, 환율 상승 등이 영업이익 개선의 주된 배경"이라면서 "재고상황을 감안해도 양호한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아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실적추정 상향과 예상 주당배당금의 상승 등을 감안했다"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해 실적호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기아의 연초 수익성 가이던스로 영업이익 9조 3000억원을 제시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기아는 1분기 영업이익 2조8700억원을 달성했고 2분기 실적호조와 하반기 재료비 하락 예상에도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 중"이라면서 "상반기 마감 후 필요시 가이던스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한증권도 역시 보고서를 통해 기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증권은 하반기 경기 둔화를 가정한 보수적인 전망에서도 기아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8조8000억원으로 상향한 점에 주목했다.
정용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유일한 결점은 순수전기차(BEV) 판매량 둔화"라면서 "전년도 구형 EV 모델 밀어내기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2분기엔 EV6 생산 정상화, 신형 니로 효과에 EV9 출시까지 더해진다"면서 "연간 기준으로 보면 BEV 판매량은 25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키움증권(11만5000원→12만5000원), 대신증권(12만5000→14만원), 메리츠증권(13만원→14만원), 현대차증권(12만원→13만원), IBK투자증권(10만원→12만원) 등 다른 증권사들도 대거 상향 조정에 나섰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가까이 늘어난 2조87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주가도 강세를 보이며 27일 오전 10시경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8만7200원에 거래중이다.
NH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기아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브랜드 위상 강화에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미국 J.D.파워의 내구 품질지수에서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를 기록했고 2023년 EV9 출시에 따른 전동화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제품 경쟁력개선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9607억원, 2조8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78.9% 늘어난 수치로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가동률 상승 및 제품믹스 개선, 환율 상승 등이 영업이익 개선의 주된 배경"이라면서 "재고상황을 감안해도 양호한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아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실적추정 상향과 예상 주당배당금의 상승 등을 감안했다"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해 실적호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기아의 연초 수익성 가이던스로 영업이익 9조 3000억원을 제시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기아는 1분기 영업이익 2조8700억원을 달성했고 2분기 실적호조와 하반기 재료비 하락 예상에도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 중"이라면서 "상반기 마감 후 필요시 가이던스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한증권도 역시 보고서를 통해 기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증권은 하반기 경기 둔화를 가정한 보수적인 전망에서도 기아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8조8000억원으로 상향한 점에 주목했다.
정용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유일한 결점은 순수전기차(BEV) 판매량 둔화"라면서 "전년도 구형 EV 모델 밀어내기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2분기엔 EV6 생산 정상화, 신형 니로 효과에 EV9 출시까지 더해진다"면서 "연간 기준으로 보면 BEV 판매량은 25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키움증권(11만5000원→12만5000원), 대신증권(12만5000→14만원), 메리츠증권(13만원→14만원), 현대차증권(12만원→13만원), IBK투자증권(10만원→12만원) 등 다른 증권사들도 대거 상향 조정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