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5월 14조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발행

한국은행은 2023년 5월중 14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4월 발행계획 대비 3조원(91일물 3조원) 확대된 수준이다.

경쟁입찰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12조8000억원, 모집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1조2000억원이다.

경쟁입찰은 2일 91물 1조6000억원, 3일 2년물 2조5000억원, 8일 91일물 1조6000억원, 10일 1년물 1조원, 15일 91일물 1조6000억원, 17일 3년물 1조3000억원, 22일 91일물 1조6000억원, 30일 91일물 1조6000억원을 입찰하며 모집을 통한 발행은 26일 2년물 1조원, 1년물 2000억원 규모로 입찰한다.

한은은 발행계획이 공개시장운영 여건 및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으므로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은은 5월중 통화안정증권 중도환매 계획도 밝혔다. 입찰을 통해 9일 1조5000억원, 23일 1조5000억원 중도환매할 예정이다. 입찰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전 10시 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