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 환경부가 후원으로 오는 8일부터 다음 달까지 코드 제로 A9과 A9S에 장착된 폐배터리를 수거해 반납하면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 턴' 캠페인이다.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한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서비스센터에서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우면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때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1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으로 지난해에도 캠페인을 진행, 5월부터 2개월 동안 약 12.5톤, A9S 배터리 2만7천 개 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이 수거되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A9S 새 배터리 2만2천 개를 다시 만들 수 있는 분량이며 LG전자 칠서 리사이클링 센터에 2021년 한해 수거된 폐배터리가 약 8톤인 것을 감안하면 자원순환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의 리더로서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 활성화를 통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