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음달 안에 4천 만원 재돌파 '글래스노드'

온체인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Glassnode) 공동 설립자가 연준이 한 달 안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비트코인이 폭발적 상승을 준비하는 단계로 주요 저항 영역인 3만 달러(4016만 원)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며 시장의 펀더멘털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물론 현재 옵션 시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2만5800달러(3454만 원)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외부 상승압력이 진행되면서 중기적으로 3만5천 달러(4685만 원)까지 상승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6월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고 금리 인하를 결정하지 않더라도 3만5천 달러는 무난하다며 "DXY(달러지수)가 하락, 이동평균치를 크게 밑돌며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15일 12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1.37% 상승한 2만7166.28달러(363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비트코인 최저가를 정확하게 예측한 익명의 분석가 블런츠(Bluntz) 역시 ABC 조정 파동(엘리엇의 조정 파동 이론)의 하향 목표치에 이미 도달했다며 현재 강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라며 "내가 처음 예측했던, 그리고 트윗을 통해 전했던 위치에 거의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주 DXY(달러지수)가 요동치기 때문에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4시간 차트상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