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강일형)은 오는 8일까지 관내 혁신평가 부진관서에 대해 '혁신컨설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컨설팅은 관서장의 혁신 노력도, 혁신성과 관리 여부, 혁신학습 활동과 혁신사례 발굴 노력 등 혁신추진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미진한 분야를 진단하게 된다.
대전청은 이를 바탕으로 취약분야의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추진방법 등을 제시해 혁신업무 추진에 반영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청은 이와 관련해 "혁신 부진관서로 평가받은 세무서가 자질보다는 추진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컨설팅이 형식적 점검이 아닌 실질적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혁신 부진관서의 사례와 활동을 분석하고 직원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기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청은 또한 "올해 상반기 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 부진관서에 컨설팅을 하는 이유는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하는 것'처럼 혁신수준을 상향평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서간 선의경쟁유도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내실있게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