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푹성 스마트팜 오픈식에 어밸브 이원준 대표를 비롯해 베트남 루 빈 누옹 국회의원, 베트남 국회 상임위원회, 농업농촌개발부, 벤처캐피탈 관계자,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어밸브 제공
AI 스마트팜 기업 어밸브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식물공장 단지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어밸브는 베트남 국립비료검증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빈푹성에 조성되고 있는 80만평 규모의 스마트 농업 단지 내에 어밸브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함과 동시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어밸브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 현지에서 초보자들이 키우기 어려운 작물을 쉽게 기를 수 있게 됐다. 어밸브의 'AIGRI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AI가 식물의 상태를 감지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한다. 병해충, 수확, 무게 등을 AI가 판단하고 사용자가 어떤 조치를 해줘야 하는지 대시보드로 보여줘 전문가의 도움 없이 누구나 농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규태 어밸브 대표는 "이번 스마트팜 단지 구축으로 베트남 농업 분야 발전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존하는 스마트팜 하드웨어 기술의 한계점을 어밸브 기술로 극복하고,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준 어밸브 대표는 "베트남 진출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더 많은 국가에서 어밸브의 스마트팜을 공급해 글로벌 1등 스마트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