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CI.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 DG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연계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국내와 일본 시장 등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지속한다.
삼성물산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 중으로 개발·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영토를 보유해 대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사업개발실장)은 "풍부한 자원과 영토, 인센티브가 더해진 호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이를 통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