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유튜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프로젝션 맵핑 공연과 고보조명·레이저조명 연출
입장권 소지한 방문객... 음식점, 숙박시설 할인
◆…자라섬 남도 꽃정원 사진=가평군 제공
경기도 가평군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2023 자라섬 꽃 페스타'를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이상기온 등으로 유료개방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유료입장으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축제개막 한 주간 무료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상기온 등으로 유료개방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유료입장으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축제개막 한 주간 무료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장료(7000원)는 오는 27일부터 받기로 했으며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된다. 가평주민과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가평군은 꽃 축제 무료개방 기간에도 버스킹 및 유튜브 공연 등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지역밴드 및 청년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 화분 및 꽃차 만들기, 농·특산품 및 화분 판매, 지역 장인물품 전시, 아람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일몰 후부터 밤 9시까지는 프로젝션 맵핑 공연과 고보조명·레이저조명·볼라드 등의 빛이 정원이 연출된다. 숲길, 꽃길을 따라 걸으며 치유프로그램인 '꽃 정원 힐링코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자라섬 남도 7만㎡의 꽃 정원에는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꽃 입장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주변 주요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방문시 입장할인을 받을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