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10', 6일 연속 1위…'인어공주' 실시간 예매율 2위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개봉을 하루 앞둔 디즈니의 신작 '인어공주'가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10'은 전날 6만 65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9854명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열 번째 시리즈인 이 작품은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는 같은 날 3만 846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38만 5805명.

3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4861명의 관객을 나타냈다. 누적 219만 8269명.

뒤를 이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각각 4799명, 4258명을 추가해 박스오피스 4,5위에 랭킹됐다.

개봉을 하루 앞둔 디즈니의 신작 '인어공주'는 실시간 예매율 17.8%(이날 9시 기준)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3'는 45.9%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어공주'는 동명의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바다의 왕 트라이튼(하비에르 바르뎀 분)의 막내딸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바다를 벗어나 인간 세상으로 가게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4만 5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