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랠리 징후 출현…7월 5300만 원 돌파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긴 조정의 터널을 지나는 가운데 비트코인에 갑작스러운 폭등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팔로워 60만 명을 가진 트위터 계정 칼레오(Kaleo)라는 익명의 가상화폐 분석가는 24일, 지난 몇 주간 정밀한 분석 끝에 비트코인 상승세가 7월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지난 며칠간 지지선 아래로 하락했지만, 현재 높은 시간대(HTF) 지원 수준을 되찾고 있으며 이는 종종 폭력적 가격 패턴으로 이어지는 급등의 전조로 "이처럼 HTF 지원 아래서 추세 반전이 이뤄지는 경우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폭력적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7월까지는 4만 달러(5276만 원) 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10시 46분 현재 거래가격이 2만7175.79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7월까지 1만2830.43달러(47.21%)나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그는 선도적 스마트 계약 플랫폼 이더리움도 2천 달러 수준을 되찾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달 초 1800달러 이하로 잠시 할가한 후 현재 최고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승에 상당한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